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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4차전 – 우천 연기 가능성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4차전 – 우천 연기 가능성

1. 경기 개요

경기 예정일: 2024년 10월 1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플레이오프 4차전.
우천 취소 가능성: 경기 개시 약 3시간 전, 잠실구장 그라운드가 빗물로 인해 심각하게 침수된 상태. 17일부터 방수포를 덮었으나, 계속된 강우로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형성됨.
이전 사례: 10월 14일에 예정되었던 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었으며, 이번 4차전도 동일한 이유로 연기될 가능성이 큼.

2. 날씨와 경기 영향

우천 상황: 18일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렸고, 경기장 그라운드는 완전히 물바다가 됨. 방수포를 덮었으나 빗물이 고이며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됨.
기상 예보: 기상청은 18일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오후로 갈수록 빗줄기가 더 굵어지는 상황.
KBO 일정과 한국시리즈 영향:
플레이오프 일정은 한국시리즈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
한국시리즈 1차전은 10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일에 미디어데이가 열릴 계획.
그러나 4차전이 18일에 취소되고 19일로 연기될 경우, 4차전에서 LG가 승리하면 5차전이 21일에 성사되며, 이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연기될 가능성이 생김.

3. LG 트윈스의 상황과 전략

3.1. 우천 연기와 선발 카드 변화

LG가 우천 연기를 기대하는 이유:
14일 2차전이 비로 연기된 뒤, 염경엽 감독은 원래 2차전 선발 예정이었던 디트릭 엔스 대신 손주영을 15일 경기에서 선발로 기용.
비가 아니었다면 엔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기회가 생긴 덕에 선발 카드를 변경하며 변수를 만들 수 있었음.
결과적으로 15일 2차전에서 5-10으로 패배했지만, 선발 카드를 바꾸는 선택을 할 수 있었음.

3.2. 17일 3차전에서의 전략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기용:
염경엽 감독은 17일 3차전에서 에르난데스를 두 번째 투수로 등판시켜 3⅔이닝 동안 60구를 던지게 함.
이틀 연속 등판은 어렵지만, 감독은 18일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를 믿고 에르난데스에게 긴 이닝을 맡김.
감독의 발언: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18일에 등판할 수 없다.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틀 연속 등판을 강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

3.3. 비 예보를 믿은 과감한 결정

디트릭 엔스의 역할:
비 예보가 없었다면 엔스를 18일 경기 선발로 준비했을 것이라는 염경엽 감독의 계획. 그러나 기상청의 비 예보에 따라 엔스의 등판이 미뤄졌고, 에르난데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승부수를 던짐.

4. 삼성 라이온즈의 상황과 전략

4.1. 삼성에게도 긍정적인 우천 연기

삼성의 전략: 우천 취소가 LG에게만 유리한 것은 아님. 삼성도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상황.
레예스와 불펜진: 선발 투수 레예스는 하루 더 쉬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불펜진도 추가 휴식을 가질 수 있음.
유격수 이재현: 17일 경기 전 발목을 살짝 삐끗했던 유격수 이재현에게도 하루 더 회복할 시간이 생김.

4.2. 감독의 발언

박진만 감독의 긍정적 시각: 14일 2차전이 연기될 당시에도 "LG에게만 유리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레예스가 하루 더 쉬는 것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 삼성은 15일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레예스의 추가 휴식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림.

5. 17일 3차전 경기 결과

LG 트윈스의 승리: LG가 1-0으로 승리하여 2패 뒤 첫 승을 거둠.
선발 임찬규의 활약: 임찬규는 5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
홍창기의 결승 희생플라이: 5회에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결승점을 올림.
에르난데스의 세이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3⅔이닝 동안 5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9회에는 'KKK'로 삼자 범퇴 처리하며 LG의 승리를 굳힘.

염경엽 감독의 경기 후 코멘트

감독 평가: 염경엽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정말 피 말리는 승부였다. 임찬규가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선발로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에르난데스도 긴 이닝을 책임졌고, 시나리오대로 지키는 야구를 잘 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요인을 분석.

6.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우천 연기 여부: 1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에르난데스의 역할이 재조명될 가능성이 큼. LG는 비로 인해 에르난데스의 체력 회복 시간을 확보하며 승부를 다시 걸 수 있을 것.
삼성의 휴식 변수: 삼성 또한 레예스와 불펜진의 체력 관리에 유리한 상황. 이재현의 발목 부상 회복 여부도 삼성의 전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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